[리포트] 김도진, IBK기업은행 정기인사에서 여성 관리자 대거 승진 임명
[리포트] 김도진, IBK기업은행 정기인사에서 여성 관리자 대거 승진 임명
  • 이승용
  • 승인 2019.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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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중간관리자로 여성을 대거 승진 임명했습니다.

팀장 승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여성이 차지했습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49명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특히 40대 젊은 지점장과 역량 있는 여성 관리자를 대거 등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할 여성 관리자들이 대폭 늘어난 것입니다.

[IBK기업은행/관계자 : ”이번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팀장 승진자 중 여성의 비율이 53%입니다. 이것은 창립이래 최대수준인데요. 일과 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으로 충분한 여성관리자 후보군이 조성된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최근 2년 동안 인사에서 여성 책임자들을 대거 발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도 IBK기업은행은 지점장 승진자 가운데 15명을 여성으로 채웠습니다. 이 역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부지점장이나 책임자급 승진자도 전체 335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75명이 여성이었습니다.

그동안 은행권에서 여성임원이나 관리자는 극히 적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기업은행 등 5대 시중 은행의 전체 임원 143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10명으로 7%에 그칩니다.

IBK기업은행이 은행권의 ‘유리천장’을 깨뜨릴 다수의 여성 임원 후보군을 육성할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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