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암호화폐는 국가 안보에 위협적”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암호화폐는 국가 안보에 위협적”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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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inancial Times)
(사진출처=Financial Times)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스티브 므누신(Steve Mnuchin) 미 재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암호화폐가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등의 불법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국가 안보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에 이어 미 행정부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 이어진 것입니다.

그는 “암호화폐가 사이버범죄, 탈세, 랜섬웨어, 약물, 인신매매 등에 악용되고 있다”며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도 기존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자금세탁, 테러자금 방지 등의 정책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이같은 규제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규제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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