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 삼성전자와 세계최초 회로보호 기능성 잉크 개발 
녹원씨엔아이, 삼성전자와 세계최초 회로보호 기능성 잉크 개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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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평면TV의 FPCB 회로 보호용 잉크 개발
잉크가 적용된 FPCB는 올 4분기부터 본격 생산될 전망
녹원씨엔아이, 삼성전자와 세계최초 회로보호 기능성 잉크 개발 [사진=녹원씨엔아이]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녹원씨엔아이(대표 정유석)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평면TV의 FPCB 회로 보호용 잉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보호용 잉크가 적용된 FPCB는 올 4분기부터 본격 생산될 전망입니다. 

현재 TV의 슬림화에 경쟁으로 FPCB 또한 비강화글라스를 소재로 만들어지며, 회로 또한 FPCB에 증착되는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녹원씨엔아이가 개발한 기능성 잉크는, 증착된 회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잉크입니다. 

녹원씨엔아이가 개발한 기능성 특수 잉크가 적용된 FPCB는 올 4분기에 양산될 예정인, 국내 최대 TV셋트업체의 Q-LED TV에 장착될 예정입니다.

TV 한 대당 48장의 FPCB가 장착되며, 월 30만대 생산 예정이라 연간 1억 7,280만장 FPCB 분량의 기능성 잉크시장이 새롭게 창출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정유석 대표는 “녹원씨엔아이는 현재 국내 최대 모바일 스마트기기 메이커에 스마트폰 전면은 물론 후면에 기능성 잉크를 공급중이며, 그 규모는 연간 350억에 달한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FPCB 회로 보호용 잉크시장 규모는, 현재 공급중인 스마트폰향 보다 더 큰 규모로 내년부터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용 잉크는 모두 기능성 특수잉크로, 현재 일본 잉크업체들이 상당 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의 필요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런 업계 상황에서 녹원씨엔아이가 국내 최대 TV메이커와 세계 최초의 회로 보호용 잉크를 개발한 것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잉크 분야에서도 셋트메이커들과 잉크업체들 사이에 국산화 논의가 급증하고 있다. 적외선 흡수 잉크, 디스플레이용 무광잉크 등 국산화에 구체적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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