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천지역 '뿌리산업 살리기' 나선다
포스코, 인천지역 '뿌리산업 살리기' 나선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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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부고용청·인하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천테크노파크와 협약 맺어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대학원생 특강 등 뿌리기술 저변 확대 계기 마련

 

왼쪽부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최주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사진=포스코]
왼쪽부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최주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사진=포스코]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인천지역의 뿌리산업 살리기에 나섭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뿌리산업 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통해 철강 등 다양한 소재를 부품이나  완제품으로 만드는 산업입니다.

인천의 뿌리산업은 4,700여개 기업에 24만 명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D 업종으로 인식되어 숙련 인력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숙련 인력 양성과  기술 개선을 위해 컨설팅과 기술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포스코는 인천지역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애로 및 한계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내년 3월에 개원하는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관 분야의 특강을 수행합니다.

특히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기술연구원 철강솔루션연구소는 성형, 성능, 구조, 접합 등 이용기술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180여 명의 전문인력과  실험장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뿌리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주 기술연구원장은 “뿌리기술 분야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와 열처리 등은 포스코의 전문역량과 교집합 영역이  많다”며, “제조업의 뿌리가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기술지원  분야의 물과 양분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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