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분기 영업이익 1005억원…전년대비 2.21%↑
KB증권, 2분기 영업이익 1005억원…전년대비 2.21%↑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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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29.86%, 20.83% 늘어

[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KB증권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05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1% 증가한 수치입니다.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90억원, 93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9.86%, 20.83% 늘었습니다.

이로써 KB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81억원, 세전이익 2497억원, 당기순이익 180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성적을 뛰어넘었습니다.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30% 성장했으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4.25%, 13.49% 증가했습니다.

주식 등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줄었지만 고수익 대체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KB증권 웰스매니지먼트(WM) 자산 누적액은 지난해 20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3조4000억원, 2분기 25조6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KB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실적은 감소했으나 고수익 대체상품 판매 증대로 WM수익 및 금융상품 AUM이 증가했다"면서 "효율적 시장대응 및 프로세스 개선으로 ELS 수익이 확대됐으며 금리 하락에 대응한 선제적 매수 포지션 확대로 채권운용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8년 연속 1위였던 DCM부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ECM·인수금융 및 구조화·부동산 Deal 적극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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