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 "오프라인 쇼핑 즐거움 선사할 것"
[리포트]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 "오프라인 쇼핑 즐거움 선사할 것"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온라인 판매가 급속히 확장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오프라인에 승부수를 두고 있는 '품질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농협 유통'인데요.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가 팍스경제TV 김덕조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눈 감고 집어도 좋은 우리 농산물' 이라는 슬로건으로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안겨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온라인으로 배달받는 것보다 직접 쇼핑하길 좋아하는 주부들을 위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매장을 만들겠다"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가 팍스경제TV 프로그램 '김덕조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통환경이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는 가운데, 급하게 따라가기보다는 농협만의 색깔로 승부를 보겠다는 겁니다.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 "결국은 하나로 마트를 찾는 이유가 먹거리를 주부들이 잘 고르고, 선택해서 가족들에게 식탁을 건강하게 꾸며주고 싶은 욕구가 있거든요. 주부들이 채소나 과일 축산물을 직접 고르는 재미를 줘야겠다. 그 재미를 우리가 충분하게 제공할 수 있다면, 어려운 환경도 조금은 타개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협유통은 식품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외부 인사로 구성된 '미즈하나로'를 통해 피드백을 받으며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협력업체, 납품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협력업체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수현 농협 유통 대표 : "저희들이 지금까지는 납품 기준이라던지 매장 입점 기준들이 모호한게 있었는데 그 기준을 완전히 낮추고 개방을 해서 저희들이 슬로건을 걸어놓은 것이 '기회는 균등하게 준다, 대신 경쟁은 치열하게 해라' 결국 우리의 목적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좋은 제품과 좋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데..."

 

농협은 앞으로도 '눈을 감고 아무거나 집어도 하자 없는 최고의 상품이어야 한다'는 타이틀로 농협 매장만의 강점을 살려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