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50주년’ 맞은 농협상호금융… 김병원 회장 “농가소득 증대 견인할 것”
[현장중계] ‘50주년’ 맞은 농협상호금융… 김병원 회장 “농가소득 증대 견인할 것”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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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농협상호금융이 오늘로써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송현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농촌에 만연했던 고리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상호금융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됐습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를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우선 상호금융 본연의 역할인 지역과 서민금융 지원에 힘쓰겠다는 설명입니다.

[ 김병원 / 농협중앙회 회장 : 앞으로 상호금융은 농민과 함께 100년을 걸어갈건데요. 상호금융이 5천만 국민의 자본을 우리 농촌에 뿌려주고 뿌려주게 되면 씨와 농촌의 소득의 격차의 기울기를 거의 맞춰줄 수 있는 역할 또한 상호금융이 하리라고 확신하고… ]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인데요.  

또한 핵심 가치인 도농간 함께하는 상생,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고객과 소통하는 신뢰 등의전략을 통해 농협상호금융의 정체성을 지키고 착한 금융을 실천해나갈 계획입니다. 

 

[ 김병원 / 농협중앙회 회장 : 무엇보다 중요한게 상호금융이 농촌 금융으로써 농민들의 소득을 견인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농촌이 부흥되고 농가소득이 올라가고 식량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큰 문을 열어가겠습니다. ] 

농협상호금융은 쉽게 말하면, 지역 농축협이 5천만 국민과 농민들이 어려울 때 그 돈을 대출 해줘 필요한 돈을 빌려주는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을 뜻합니다.

즉, 지역농협들은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 상호금융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경제적 지원으로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오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농업인에게 실익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농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준 셈인데요.

현재 고객 수는 3300만명까지 불어났음은 물론, 국내금융기관 최초 예수금 300조원, 대출금 200조원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을 최초실시한 농협의 당초 150개 중 무료 절반가량인 70개가 존속하고 있습니다. 

 

특별회계 운용자산의 경우, 1973년 상호금융 특별회계 설치 당시 84억원보다 올해 101조원으로까지 뛰어올랐는데요.  

향후에도 조직과 운영 체계를 강화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농협중앙회에서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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