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4년 동안 14만대 팔렸다...가솔린 SUV 판매 '1위'
쌍용차 티볼리, 4년 동안 14만대 팔렸다...가솔린 SUV 판매 '1위'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TIVOLI) 가솔린 모델이 4년 연속 국내 가솔린 SUV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습니다.

쌍용차는 22일 티볼리의 가솔린 모델이 출시 이후 총 14만 5100대가 판매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출시 첫 해 3만 919대의 판매고(가솔린 모델 기준)를 올렸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3만대 내외를 판매하며 국내 가솔린 SUV 시장이 2015년 4만 2,646대에서 2018년 13만 4,652대로 3배 이상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전체 SUV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4%에서 25.9%로 상승하며 전통적으로 디젤 중심이었던 SUV 파워트레인의 트렌드가 변화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출시한 티볼리(TIVOLI)는 첫 해 6만 3,693대, 다음 해인 2016년 8만 5,821대 글로벌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으며, 1년 7개월 만에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16년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Air)를 출시한 이후 같은 해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적용하였으며, 2017년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초의 주문 제작형 SUV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에는 새로 개발한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최초로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는 “티볼리는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출시 후 경쟁시장 No.1 브랜드이자 소형 SUV를 대표하는(iconic) 모델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