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정기 유지 보수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2019년 2분기 매출액은 781억 원, 영업이익은 154억 원 손실, 순이익은 134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공장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슬로우다운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37.7%인 473억 원이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통상 공장단위로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슬로우 다운’ 기간에는 생산성 유지 및 효율의 최적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들과 소모성 부품 등의 교체가 한꺼번에 실시됩니다.

영업이익은 매출감소 및 법무비용 증가에도 가동률 개선에 따른 비생산원가 감소 및 내부혁신 활동으로 80억 원 개선됐습니다.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재고미실현손익 축소 등으로 251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도 2공장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슬로우다운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며 473억 원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법률수수료 등 비용의 증가로 391억 원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자회사 실적개선의 영향으로 61억 원 증가했습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