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산업은행,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협업 기회 마련
[현장중계] 산업은행,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협업 기회 마련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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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 및 벤처 1세대 성공기업 참여
아마존, 레노바 등 참여… 국내 벤처·스타트업 혁신제품 찾아
IMM인베스트먼트 등 다수 VC사, 투자유차 상담 나서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산업은행이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손잡고, 벤처·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해외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전문가 포럼 등을 개최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 것인데요.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현장에 송현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산업은행이 벤처·스타트업의 상품발굴, 투자유치 등 새로운 성장·혁신 동력 마련에 나섰습니다.

최근 대기업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기업, 벤처·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 이동걸 / KDB산업은행장 : 넥스트 라이즈 2019는 젊고 창의적인 국내 200개 스타트업들과 국내 대기업, 벤처캐피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산업은행이 2016년부터 육성해온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간의 매칭을 확장하여 자금조달 뿐만 아니라 사업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타트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유명 투자 클럽을 다수 초청하는 등 행사를 실용적 관점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스타트업과의 1:1 사업협력 상담에는 삼성, 현대차, LG, 한화 그리고 네이버, NC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표 대기업 및 벤처 1세대 성공기업 다수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윤석환 / 현대자동차 CVC팀 과장 : 현대자동차에서는 스타트업 및 스타트업 관련 생태계에 관심이 많았는데, 산업은행에서 대대적으로 행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산은 담당자들과 회의 진행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회사이기 때문에 투자에 많이 열려 있지만 특히 에너지, 로봇, 그리고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그리고 AI관련 기술에 기반한 투자를 검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업에 도움이 된다면 전략투자 또는 기술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해낼 것이라고… ]

 

산은과 무역협회는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세션도 공동으로 준비했는데요.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 레노바 등도 현장상담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영주대장간 호미’와 같이 아마존의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제품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투자자와의 1:1 투자유치 상담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다수의 벤처캐피탈들도 참여해 현장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나섰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 싱가폴, 호주, 브라질 등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국가의 VC들까지 참여했는데요.

이번 박람회가 벤처스타트업의 네트워킹 뿐 아니라 다수의 사업협력과 투자유치 성사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코엑스에서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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