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품으로…"중대형 증권사 도약"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품으로…"중대형 증권사 도약"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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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지분 19.6% 확보
금융 계열사 시너지 확대 및 이익 극대화 기대

[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24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대주주 변경이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기존의 한화첨단소재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변경됩니다.

또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2월 26일 공시한 유상증자도 최종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화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이고 증자규모는 1000억 원입니다. 신주 발행가액은 2375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12일입니다. 신주는 1년간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로 설정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1조원대로 진입하여 중대형사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확충한 자본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디지털 분야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재만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1조원대의 중대형사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로 단순 자본 확대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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