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파트너사 성장 돕는다"...2년새 1억딜 10배↑
위메프, "파트너사 성장 돕는다"...2년새 1억딜 10배↑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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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가 1364건으로 2년전(132건)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71.8%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68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2배 늘어난 수칩니다.

위메프는 2016년 10월 특가데이를 시작으로 가격경쟁력 강화에 올인, 소상공인들의 꿈의 숫자인 일 매출 1억원 이상 딜을 만드는데 힘써왔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 전략으로 일 매출 1억과 2억을 돌파하는 사례를 빠르게 늘렸습니다. 눈덩이 효과는 판매수익을 가격에 재투자해 더 많은 소비자를 모으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매출을 올려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위메프의 전략입니다.

특히 인지도와 유통채널이 튼튼하지 못한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위메프와 협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었습니다.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중소 브랜드들이 위메프 MD와 세밀하고, 끈끈한 호흡을 바탕으로 상생한 것입니다.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아동복 전문기업 ‘㈜뉴키즈온(젤리스푼)’은 MD와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 입점 후 지난 5월까지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총 10번 달성했습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일 매출 2억원을 훌쩍 넘기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보정속옷 제조업체 ‘㈜HS인터내셔널’은 홈쇼핑에서 이커머스로 유통채널을 확장, 하루 매출 1억딜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HS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기획상품 및 신규 상품도 추가로 생산 중”이라며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으로 위메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빅딜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소금과 밀가루 등을 주원료로 만든 컬러도우인 ‘플레이도우’를 판매하는 ‘온힘’, 미세먼지 마스크로 이틀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옐로우마켓’과 ‘제너럴네트’ 등 중소 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라는 단일 유통 채널에서 일 매출 1억원이라는 숫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특가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위메프의 눈덩이 효과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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