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앵커]
KTB 그룹이 서울벤처인큐베이터와 손잡고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젊고 창의적인 사업가를 발굴해 투자와 사회공헌의 선순환 사례를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장민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KTB 그룹과 서울벤처인큐베이터가 ‘KTB 벤처 챌린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경선에는 총 152개의 대학생 팀이 응모해, AI, 빅데이터,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창출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습니다.
KTB 그룹은 이날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총 1억 원의 창업지원금을 전달하고, 서울벤처인큐베이터와 연계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태우 / KTB 자산운용 대표: "이번 기회에 대학생들에게 창업 기회를 주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저희 KTB 금융 그룹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북돋우어주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규모의 공모 코스닥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KTB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데요.
재원은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및 KTB 그룹 계열사들의 출연금을 통해 조성되었습니다.
이날 최종 결선 행사에는 KTB투자증권 이병철 부회장 및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을 비롯해 KTB투자증권,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등 주요 계열사 사장이 모두 참석해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상윤 / 티클 대표: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고민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큰 대회의 장에서 저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KTB 그룹은 향후 5년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매년 2억씩, 총 10억 원을 출연해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용감하고, 도전적인 모습처럼 이번 대회가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에 훈풍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슈피겐 홀에서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