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2020 수시가 궁금하다"....키워드는 '학생부'
[현장중계] "2020 수시가 궁금하다"....키워드는 '학생부'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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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대학 ‘수시’ 정확한 정보 ‘필수적’
수시 진학의 성공 ‘학생부 관리’ 必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3 수험생을 둔 부모님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대학마다 선발방식이 달라서 수시는 정보전이라고 하죠.

2020학년도 수시를 앞두고, 전국 4년제 대학의 입시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4년제 대학에 수시모집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대학별 입학정보를 얻고, 입학사정관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수시의 경우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 각 대학과 학과마다 선발전형과 반영 비율이 달라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요.

방학을 맞은 고3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들 2만여명은 입시 상담을 받기 위해 이미 새벽부터 줄을 설 정도로 열기가 대단합니다.

 

몇몇 상위권 대학교들은 이미 입장과 동시에 상담 신청 정원이 마감된 모습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수시 진학을 위해서는 학생부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심재민 숭실대학교 홍보팀 : "서류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이 25%가 반영되고, 나머지 75%는 학교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활동을 성실히 했고, 전공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과 지식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해 볼만한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논술전형에서는 작년과 다르게 자연계열에서 과학과목이 폐지 되었기 때문에 자연계열 쪽 지원하는 학생들은 부담을 줄이고 지원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임현일 국민대학교 입학사정관 : "올해 교과성적 우수전형에 수능최저가 생겼다는 것, 학생부 종합전형은 역시 교과 등급보다는 본인의 비교과 활동이나 진로활동에 대해서 얼마만큼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어울리는지 혹은 진로목표를 갖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편, 올해는 수시 선발비율이 전체 모집정원의 70%가 넘는데요. 수험생 10명중 7명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대입 합격의 주인공이 되는 것으로 이는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수시는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시험문제를 풀소 성적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닌 만큼 대학마다 갖고 있는 평가요소와 방법을 면밀하게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수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현일 국민대학교 입학사정관 : "의외로 평가 위원들은 학생들보다도 더 면밀하게 학생부를 면밀하게 판단하고 평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원하는 본인이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이라던지 본인의 특징이나 장점이라던지 혹은 본인의 약점이라던지 이런 것들 파악이 미진하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겠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입시 박람회에는 전국 151개 대학이 모였고요. 행사는 7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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