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대출금리 인하 전망...평택 고덕신도시 '득 볼까'
[현장중계] 대출금리 인하 전망...평택 고덕신도시 '득 볼까'
  • 배태호
  • 승인 2019.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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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고덕신도시, 판교 신도시 1.5배 규모로 추진
- 3단계로 사업 진행...현재 행정타운 조성 등 2단계
- 평택 고덕신도시 2단계 아파트 분양 시장 열려
-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 위치
- 주거·업무·교육·생활 등 한 곳서 가능...'자족형 도시'
- 철도 및 고속도로 이용 편리...교통 여건 양호
- 기준 금리 인하...전세 수요, 내 집 마련 전환 '기대'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1단계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2단계 분양 시장이 열렸습니다. 삼성전자 추가 투자와 금리 인하라는 두 가지 호재를 엎고 평택 고덕신도시 2단계 분양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배태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모곡동, 장당동 그리고 고덕면 일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사업입니다.

그 면적만 천 3백 5십만 제곱미터에 달하는데요. 경기도 판교 신도시보다 1.5배 가량 넓은 면적으로 진행되는 개발사업입니다.

고덕 신도시 조성 사업은 모두 3단계로 나눠 개발됩니다.

1단계는 서정리 역세권 개발 사업이고요. 2단계는 행정타운 조성사업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국제교류단지 조성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이 추진됐고, 현재 1단계를 마치고 2단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평택시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평화 예술의 전당, 중앙공원, 수변공원 등 문화 녹지 공간이 신도시 내 조성됩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분양도 진행되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광희 / 'K'건설 분양소장 : "신도시 자체는 형성이 되면 계속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변 여건이 발전하기 때문에... 그리고 고덕신도시 같은 경우 삼성전자 1기가 가동 중이고, 2기도 2020년도 개장할 예정이고요. 또 문화공원이나 함박산 공원 등이 앞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신도시로서의 모습이 갖춰지면, 평택시에서 가장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 단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평택은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기업 사업장과 공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주거와 업무, 교육, 생활 등을 모두 한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추가 반도체 투자 계획 등 대규모 호재도 있어, 분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평택 고덕신도시 분양은 비교적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또 평택시는 분양 성적을 가르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인 교통 여건을 따져볼 때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통해 전철로 서울과 천안을 오갈 수 있고요. 또 평택 간선급행 버스로 서울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도 편합니다.

특히 고덕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승용차를 통한 이동도 편리합니다.

아울러 최근 한국은행이 3년여 만에 전격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가 예고된 점도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하면서, 고덕신도시 분양 시장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강광희 / 'K'건설 분양소장 : "아무래도 금리 인하가 되면 대출 금리가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 살고 있는 전세나 월세 수요들이 실수요로 전환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특정 지역을 제외한 전체 분양시장은 아직까지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은의 금리인하가 지난해와 올해까지 비교적 좋은 결과를 냈었던 평택 고덕신도시 분양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빡쎈뉴스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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