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자회사 통해 본격 투자활동 시작...자금조달부터 전문 경영서비스까지
광동제약, 자회사 통해 본격 투자활동 시작...자금조달부터 전문 경영서비스까지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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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 구성
대표적인 인력으로 서울대서 경영학 전공한 모과균 대표
모과균 케이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진=광동제약]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지난 5월 자본금 200억원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주)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주 등록을 완료한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 반세기 역사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빅데이터, 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성장성 높은 신기술 사업자 등을 선별해 양질의 자금조달은 물론, 경영 및 기술지도가 포함된 전문 경영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산업계에서는 이같은 투자활동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디인베스트먼트(주)는 투자 및 재무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를 구성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모과균 대표이사입니다. 모과균 대표이사는 20여년 간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을 맡으면서 기획과 재무 분야에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의 상위제약사 안착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수의 바이오벤처사에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투자운영본부를 이끌게 된 최재원 상무는 1999년부터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의 대표펀드매니저로 ICT 벤처기업들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벤처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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