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회장, “암호화폐, 중국은 언제든 만들어”
화웨이 회장, “암호화폐, 중국은 언제든 만들어”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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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CNBC)
(사진출처=CNBC)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의 화웨이(Hwawei)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은 이탈리아 의 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리브라와 같은 암호화폐를 언제든 만들 수 있다”며 “리브라를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발행하는 암호화폐가 리브라와 견줄만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리브라가 미국의 패권과 연관이 있을 것인 지에 대한 질문에 “국가의 힘은 인터넷 기업이 가진 힘보다 막강하다”며 중국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왕신(王信) 연구소장은 이달 초 CBDC 발행을 위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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