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물질 호주 특허등록 '완료'
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물질 호주 특허등록 '완료'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파킨슨병 치료후보물질 iCP-Parkin,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전세계 주요국 34개국에 특허 출원
파이프라인의 완벽한 소유권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
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물질 호주 특허등록 '완료' [사진=셀리버리]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셀리버리 (대표 조대웅)는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iCP-Parkin이 호주 특허청에서 1년 이상의 심사 끝에 신규성과 진보성이 인정된 바, 호주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30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이 완료된 파킨슨병 치료후보물질 iCP-Parkin은 당사의 신약개발 주요 파이프라인 중에 하나로써,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전세계 주요국 34개국에 특허 출원되었고, 이 중 호주에서 최초로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동사가 보유한 특허는 TSDT 플랫폼 특허 4건 (미국, 일본, 호주 및 한국)과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 미국특허 1건, 당뇨병 및 고도비만 치료후보물질 CP-ΔSOCS3 미국특허 1건에 이번에 등록된 파킨슨병 치료후보물질 iCP-Parkin 호주특허 1건을 포함 모두 7건이며, 추가로 iCP-Parkin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 한국, 중국, 캐나다, 인도에서도 더욱 빠른 등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셀리버리의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호주특허 등록성공은 파이프라인의 완벽한 소유권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까지 획득했기에 경쟁사에서의 파킨슨병 치료제 모방 자체가 불가능하고, 강력한 권리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호주특허 등록에 성공한 파킨슨병 치료후보물질 iCP-Parkin은 미국에 기반을 둔 A社,일본 기반 B社 그리고 스위스 기반 C社 등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현재 라이센싱아웃 을 전제로 공격적인 후보물질 평가를 진행 중이며 동시에, 독일, 중국, 영국, 미국 위탁시험연구 및 생산기관 업체들과 복수의 계약을 맺고 세포주 개발, 생산공정 개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비임상/임상 시험물질 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영국, 핀란드, 캐나다 CRO 업체들과 분석법 개발, 독성, 약동학/약력학 등 안전성 평가와 효능 평가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제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즉 바이오 신약개발 원천기술 TSDT 플랫폼의 등록에 이어 이를 응용한 신약 후보물질의 개별국 특허가 속속 등록되고 있으므로, 다국적 제약사들에 대한 플랫폼 기술 및 후보물질의 라이센싱아웃에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는 설명입니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신경 세포들이 여러 원인에 의해 소멸하게 되어 뇌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주로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며,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시장입니다. 환자 수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은 중추 신경계 질환으로 미국에만 150만명, 전세계 환자 수는 1000만명으로 정도입니다. 시장 규모는 2019년 전세계 기준 5조 원이며, 2022년에는 6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