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도진 기업은행장 '야심작'... 'IBK BOX' 베일 벗다
[리포트] 김도진 기업은행장 '야심작'... 'IBK BOX' 베일 벗다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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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앵커]

중소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하거나 새로운 매출처를 찾는데 인력과 조직, 네트워킹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덜기 위해 IBK기업은행이 경영 지원 솔루션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중소기업 전문 경영지원 플랫폼 'IBK BOX'를 공개했습니다.

[김도진 / IBK기업은행 은행장 : "플랫폼은 우리 IBK를 진일보 시킬 수 있는 성장 방정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 BOX가 될 것입니다."]

 

IBK BOX는 정책자금 맞춤 추천, 비대면 대출 지원,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일자리 매칭 등 총 12개 분야의 금융, 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은행과 기업은 물론 기업과 기업을 서로 연결합니다.

기업은 다양한 경영솔루션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솔루션 공급자인 제휴사는 새로운 고객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끌 수 있습니다.

 

IBK BOX의 특징은 플랫폼 입점 수수료가 없어 파트너사의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겁니다.

또, 기업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기업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됩니다.

문턱을 낮춰 실수요 고객을 늘린다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통합 아이디를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영업점을 찾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천 명이 넘는 중소기업 CEO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플랫폼에 반영했습니다.

[김도진 / IBK기업은행 은행장 : "중소기업의 모든 성장 단계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동반자 금융의 약속을 플랫폼 적으로 해석했습니다. BOX를 통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과 핵심 자산을 중소기업과 사회발전을 위해 공유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플랫폼의 본보기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김도진 은행장의 야심작 IBK BOX.

중소기업 경영 개선을 돕는 한편, 기업 고객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빡쎈뉴스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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