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매도에 1910선까지 밀려…코스닥 3% 하락
코스피, 외인·개인 매도에 1910선까지 밀려…코스닥 3% 하락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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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191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8포인트(-1.51%) 하락한 191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포인트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1891.81포인트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1개월여 만으로, 당시 코스피 장중 저점은 1892.75포인트였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032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4413억 원을, 외국인은 6080억 원을 각각 매도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 최종 상승 종목은 157개, 하락 종목은 699개이며 나머지 3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1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0.4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의료정밀(-4.25%) 기계(-3.40%) 등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2% 내린 4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이 0.69% 오른 14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0.36%)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4.51%), 기아차(-3.81%), 삼성SDI(-2.88%)는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개인의 매도세로 인해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9포인트(-3.21%) 하락한 55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4.72포인트(2.58%) 내린 555.07로 시작해 540.83까지 하락했다가 장중 한때 반등에 성공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5원(-0.0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1원(-0.44%), 중국 위안화는 172원(+0.19%)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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