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OS,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도입…“공공기관 최초”
티맥스OS,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도입…“공공기관 최초”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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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OS를 설치한 PC (사진=티맥스오에스)
티맥스OS를 설치한 PC (사진=티맥스오에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와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티맥스오에스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회의실 및 고객 대기실용 PC를 시작으로 주요 업무에 단계적으로 ‘티맥스OS’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IP 관리, 시간 동기화 등의 관리용 서버 장비 역시 ‘프로리눅스’로 교체합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은 물론 중앙부처 산하 R&D 공공기관 최초로 외산 제품 대신 국산OS를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원은 2020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윈도우7 기술 지원 중단에 대비해 외산 제품 대신 국내산으로 교체를 시도했습니다. 

티맥스OS는 ‘투워드(ToWord)’, ‘투포인트(ToPoint)’, ‘투셀(ToCell)’ 등의 자체 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MS 오피스 프로그램 및 아래아한글과의 호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호환 레이어, 그래픽 커널,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및 내장된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OS 구성요소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사후 서비스는 물론 OS 도입과 유지 관리 비용을 최소화합니다. 

강력한 보안성 역시 티맥스OS의 강점입니다. 티맥스OS는 보안성 강화를 위해 시스템 환경과 사용자 환경을 분리하고 정보 유출을 차단합니다. 별도로 ‘시큐어존(Secure Zone)’을 구성해 사용자가 보안이 중요한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이와 같은 티맥스OS의 특장점을 통해 OS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강력한 보안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도입을 통해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OS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현재 일본 수출 규제와 같은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서 기술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티맥스OS와 같은 국내 혁신 기술개발제품 도입을 통해 외산 제품에 대한 종속성을 해소하고 혁신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비용 절감, 강력한 보안성과 편리한 사용성이라는 티맥스OS와 프로리눅스만의 강점은 대안OS 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라며, “추후에도 공공기관에 특화된 특장점을 발전시켜 다양한 공공분야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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