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종합헬스케어 ‘뜬다’...필로시스헬스케어, “시장 선구자 될 것”
[빡쎈뉴스] 종합헬스케어 ‘뜬다’...필로시스헬스케어, “시장 선구자 될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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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천연성분 진드기퇴치제 판매량 ‘급증’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군별 확장 활발
당 측정과 관리 ‘앱으로’ 인슐린 주입 돕는 기기까지...통합적 ‘도움’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천연물질이나 유전자로 부작용이 적은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수 있고, 정보통신 기술과 융합해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바이오 기술로 개발한 진드기 퇴치제로 주목받은 바이오헬스케어업체가 당뇨병 관련 다양한 첨단 의료 기기 출시와 개발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이맘때 면 이른바 살인진드기를 주의해야 한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올해 들어 강원도에서만 6명이 살인진드기로 목숨을 잃는 등 위험성이 높아서인데요.


이런 가운데 바이오 기술로 진드기 퇴치제를 개발, 판매 중인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화학 합성물 대신 천연 물질을 원료로 하고, 진드기 사멸뿐 아니라 배설물까지 모두 분해해 후처리 과정도 필요 없는 제품을 개발한 겁니다.


인체에 무해하지만 효과가 높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해당 업체 진드기 퇴치제 판매량은 전년대비 25배 이상 늘었습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바이오사업군의 지속적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최인환 필로시스헬스케어 대표 : 살인진드기까지 죽일 수 있다는 것이 저희 데이터로 증명이 됐기 때문에 분해성분과 제거성분을 강화한 제품으로 저희가 인허가까지 들어가서 제품이 곧 나오게 될 것이고. 야구장이나 골프장같은 아웃도어 사업들을 좀 더 확대할 생각이고 기존의 집진드기 분야 사업들은 마케팅 강화를 해서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저희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인환 필로시스헬스케어 대표

 

회사는 사업군별 활발한 확장으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실크CG : 유전자 재조합 제품 -> 제조공정 및 최종단계에서 알부민 완전 배제로 2차감염 배제, 고농축 제조로 투약 편의성과 치료의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


의약품 유통·개발 사업부문에서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2022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회사는 특히 혈당사업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진단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헬스 케어 장비 개발에 한창입니다

특히 지난 2016년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500만 명이 넘어서는 등 발병율이 높아지면서 당뇨 관리를 돕는 의료기기제품 시장 공략에 분주합니다.

[방송인터뷰
최인환 필로시스헬스케어 대표 : 필로시스에서 지메이트 스마트나 지메이트 온 (제품)을 출시하고 10년 넘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험을 축적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미 구현이 다 돼있고요. 좀 더 앞선 서비스,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데 저희가 주력할 예정입니다. ]

혈당 측정과 관리를 모바일과 접목,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개발도 마쳤습니다.


채혈 기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혈당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자동으로 저장해 환자 관리를 돕는 겁니다.

 

또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서 편하게 자가 주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주사 시간과 횟수 등을 저장하는 펜 형태의 의료기기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최인환 필로시스헬스케어 대표 : 전자당뇨수첩을 사업화 했고 이미 구현이 되서 의원이나 병원들에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슐린펜 같은 경우 내년 상반기에 인허가 끝나서 나오게 될 것이고, 연속혈당측정기 같은 경우 시제품은 내년 말 경우에 보실 수 있을 것이고.  ]

여기에 외형적 확장을 통한 도약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모기업인 필로시스의 주식을 인수해 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면서 경영 효율 높이기에 나선 겁니다.

회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 추진력을 키운다는 전략.

회사는 향후 혈당측정 사업부터 신약개발과 유통까지 포괄하는 종합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기자스탠딩 : 박경현기자 ]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신규사업 육성에 나선 필로시스 헬스케어.
토탈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시장선점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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