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체 개발한 ‘TestPresso’ 글로벌 규격 인증 획득..."소프트웨어 경쟁력 높일 것"
LG전자, 자체 개발한 ‘TestPresso’ 글로벌 규격 인증 획득..."소프트웨어 경쟁력 높일 것"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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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인 ‘TestPresso(테스트프레소)’가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테스트프레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SUD로부터 전기·전자 시스템 기능안전 국제표준 ‘IEC 61508’과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등에 대한 인증을 받으며 검증 솔루션의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프레소가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한 것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에 부합하는 검증 솔루션이 시중에 많지 않기에 자동차 소프트웨어 검증 분야에서 테스트프레소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자동차 부품, 로봇 등을 개발하고 품질을 검증할 때 테스트프레소를 적극 활용해오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지난 2004년부터 수많은 필드 테스트를 거쳐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외적으로도 성능을 인정받아 LG 계열사를 비롯한 다른 업체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스트프레소가 사용되는 분야가 전기·전자, 자동차, IoT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검증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일평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테스트프레소의 글로벌 규격 인증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스트프레소의 인정 절차를 진행한 TUV SUD는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에너지장치 등과 관련한 규격을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높은 공신력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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