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케아, "접근성·편의성 높이고 수면 시장 공략해 고객 잡는다"
[리포트] 이케아, "접근성·편의성 높이고 수면 시장 공략해 고객 잡는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이케아코리아가 올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합니다.

아울러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수면 시장 공략을 통해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올해 12월 기흥점에 이어 내년 1분기 중에는 동부산점을 잇따라 오픈하며 국내시장 공략에 적극 나섭니다.

더불어 도심에서도 쉽게 이케아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도시형 접점 매장도 선보입니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 "저희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방식 자체를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외곽지역에 위치한 대형 매장만 고집을 했다면, 아시다시피 이커머스라는 채널이 새로 편입이 되었고, 더 나아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브랜드 컨셉은 '수면'으로 잡았습니다.

자체 조사 결과 한국인들이 평균 3분의 1정도를 침실에서 보내지만, 침실에 만족하는 사람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에섭니다.

때문에 이케아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정리와 수납의 효율성을 살린 제품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윤하 이케아 마케팅팀 : "2020년에는 침실과 화장실에 포커스를 둘 것입니다. 시작단계에서는 침실에 조금 더 집중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좋은 삶에는 좋은 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잠이라는 것은 부분적인 기능들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침실의 환경에서 온다고 봅니다"]

 

 

한편, 이케아는 지난 1년간 가구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 증가한 50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접근성과 편의성 대폭 향상에 나선 이케아코리아의 전략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