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안산선 복선전철' 승인...내달 9일 착공식 개최
국토부, '신안산선 복선전철' 승인...내달 9일 착공식 개최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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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시는 8월말 예정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로 운행하는 광역철도입니다.

신안산선이 완공될 경우 광역·도시철도의 사각지대로 서울 도심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견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안산선의 원시∼시흥시청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을, 시흥시청∼광명구간은 월곶판교선을 환승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송산차량기지는 이달말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착공식은 내달 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안산선 사업을 통해 여유로운 아침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경기 서남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서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기간 내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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