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동국제약·신신제약, 세계시장에서 도약 나섰다
[현장중계] 동국제약·신신제약, 세계시장에서 도약 나섰다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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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약산업 전시회 열려...수출 제약업체 ‘한자리’
동국제약, 매출 25%가 수출...新시장개척 ‘분주’
신신제약, 미주·동남아 시장부터 유럽까지...‘현지화’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국내 제약사들이 세계무대 공략에 한창입니다.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데요.
시장확대를 위한 교류로 활발한 모습입니다. 현장에 박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약강국을 목표로 의약품 개발과 수출에 집중하는 국내 제약산업계. 

신약 개발에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드는만큼 국내 시장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기에 제약업계의 눈은 바다 건너를 내다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제약산업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20개국, 260여개의 제약사가 참여해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해외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며 한국 의약품의 성공 신화를 일구려는 국내 업체들도 적지 않습니다.


세계 50여개 국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동국제약은 4천 억원 매출 중 25%가 수출로 이뤄져 신시장 터잡기에 분주합니다.  


특히 향후 접근성이 용이한 아시아 지역과, 선진시장인 유럽에 이르면 3년 이내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현지 바이어를 발굴, 기업 간 거래로 수출국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방송인터뷰

조원중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쪽을 많이 확장하려고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그 밖에서 유럽과 같은 선진시장을 겨냥해서 저희회사가 (수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2B 마케팅이 주된 전략이기 때문에 능력 있는 현지 바이어들을 발굴하는 것이 주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창립 60주년을 맞은 신신제약은 내년 초까지 신공장을 신축하고 유럽GMP인증을 완료하는 등 생산성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억 원 이상의 수출액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주 무대인 미주와 동남아시장에서 발을 넓혀 국가별 처방을 개발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방송인터뷰 
한웅진 신신제약 해외마케팅팀 팀장 :  제품 향후에 신신제약이 해외 직접진출을 위한 교두보마련을 위해 그런기회로 (삼기위해 참여했습니다.)  (저희약품은)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일반적인 통증완화 파스제품, 관절염이라든지 전문적인 통증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제품까지 굉장히 다양한 처방의 제품을 가지고 있고. ]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 상황과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해외 바이어 미팅을 통한 수출 계약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도 펼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특별히 산업계, 학계, 정부가 연계된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약설비, 전산기술 활용법 등 운영상 다양한 정보도 다양해 내부적 시스템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신시장 개척을 위한 내, 외부적 협력과 정보를 발판으로 개발도상국진출부터 선진시장까지 발을 넓혀가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코엑스 세계 제약산업 박람회장에서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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