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최상위 후원사'로 참가..."기술인재 육성 이어갈 것"
삼성전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최상위 후원사'로 참가..."기술인재 육성 이어갈 것"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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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삼성전자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마련한 체험관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Kazan)'에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verall Event Presenter)'로서 참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대회 참가자들이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10•10+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50㎡ 규모의 체험관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체험관 전면에 QLED 8K TV를 설치해 초고해상도 영상 화질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7회 연속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카잔 대회를 150만 유로(약 19억 5000만 원) 규모로 후원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해서도 별도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7억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47개 직종에 총 52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커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의 15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삼성기능올림픽 훈련센터를 세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할 후보군인 직원 선수를 직접 훈련시키고 있다. 올해 카잔 대회까지 총 39개 팀 5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했고, 2017년 대회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우수상 9개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사이먼 바틀리(Simon Bartley)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삼성전자는 젊은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지속 후원해 오고 있다"라며 "대회 참가자들이 삶을 바꾸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불어 이번 카잔 대회가 러시아를 비롯한 참여 국가에서 기술 꿈나무 육성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각자 자기 나라에서 좋은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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