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지소미아 종료 파장에 '촉각'...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
[주간증시전망] 지소미아 종료 파장에 '촉각'...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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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에 따른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오는 27일 예정된 중국 A주/사우디 아라비아의 MSCI EM 지수 편입 비중 확대와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시행(8/28),  한국 통화정책회의(8/30) 등이 이번 주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NH투자증권은 1920~2010선을 제시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일본의 대응 강도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지겠으나 지수에 대한 영향보다는 기업별 영향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고 미국 IT 기업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IT 세트 업체뿐만 아니라 장비, 소재 등 전반적 모멘텀 확대 지속이 기대된다"고 예상했습니다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주 코스피가 1900~1950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지수 리밸런싱과 관련 수 조원대 외국인 엑소더스를 주장하는 극단적 비관론이 득세하지만 비관론은 군맹무상(群盲撫象)격 오류로 익히 알려진 기계적 수급 노이즈를 미증유의 시장 쇼크 변수로 침소봉대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실제 리밸런싱 파장은 글로벌 패시브 펀드에 국한된 이슈고 지난 5월 누적 2.5조원 가량의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도 EM 지수 한국 비중축소 보단 G2 통상마찰에 따른 글로벌 증시침체 공통요인이 우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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