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 '강원 혁신도시' 방문..."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박선호 국토부 차관, '강원 혁신도시' 방문..."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27일 강원 혁신도시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박선호 차관의 모습. [사진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27일 강원 혁신도시를 찾아 관할 지자체 및 이전 공공기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강원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산업 및 정주 여건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원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추진현황 및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오픈 캠퍼스)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강원도는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들도 이주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정부가 힘써줄 것을 건의하면서, 공공기관들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박선호 차관은 “지역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성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도시 업무를 총괄하는 ‘강원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향후 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 조성과 혁신도시에 지역 주도의 자립적 성장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전기관과 지역대학의 공동 연구 및 오픈캠퍼스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등 지역대학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박선호 차관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내에 있는 민간 지식산업센터(H타워, 38개社 입주)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선호 차관은 “혁신도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토부가 7월부터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원주시에서 기업유치에 더욱 노력해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