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미중 무역협상 재개...좁은 박스권 등락 지속
[주간증시전망] 미중 무역협상 재개...좁은 박스권 등락 지속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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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미중 쌍방간 관세부과가 개시되는 등 치킨게임 양상을 보인 가운데 내달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이에 따른 상황변화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는 1일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 개시와 상황 변화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또 6일에는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지표가 발표됩니다.

다음주 주식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속에 상승 분위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예상 코스피밴드로 1900~1970선으로 제시하며 당분간 지수는 좁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는 1900 초반 선 지지력을 확대해 가는 중"이라며 “다만 최근 중국 고시환율이 지속적으로 7위안을 넘었고 중국판 블랙리스트 기업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상무부의 발언 등을 감안해 최소 10월 1일 국경절(건국 70주년)까지 중국의 강경한 태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지수는 좁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다음 주 예상밴드로 1900~1950선을 제시했습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다음주 국내증시는 시장의 심리·기술적 마지노선인 코스피 1900 포인트 선을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현 관세 부과 난타전은 글로벌 교역환경의 와해적 상황 변화를 유인하는 파국의 시발점이 아닌 추후 협상력 제고를 위한 샅바싸움으로 이해함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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