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NHN,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영역 확대"
[빡쎈뉴스] NHN,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영역 확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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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협업 플랫폼 선보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출사표
3일, 두레이 정식 출시… 그룹웨어·ERP,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HDC현대산업개발, NS홈쇼핑 등 500여개 기업 적용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NHN이 기업 경영관리를 돕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강화합니다.

메일, 메신저, 업무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올해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일본,북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NHN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이 넓어집니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통합 협업 플랫폼을 선보이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 백창열 /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 이사 : (NHN 토스트는) 기업에서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가 메일하고 메신저, 프로젝트라는 업무관리 도구인데요. 이 세가지 기본적인 툴을 합친 협업도구, 전자결재, 재무, 회계 이런 인사 업무 등을 합친 걸 토스트 워크 플레이스(Work Place)라고 합니다. 기업에서 가장 필요한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겠죠. 기존 서비스들을 보면 개별로 존재하고 있어요. 조금 더 하나처럼 동작하는 그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두레이’와 전자결제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로 구성됩니다.

NHN은 3일 두레이를 정식 출시했고, 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실시간 소통을 위한 두레이 메신저는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를 위한 단순 메신저 기능뿐 아니라 전자결재서비스 서비스 모니터링 알림을 메신저 대화방으로 관리하고 쉽고 강력한 API를 제공해 서비스를 편의에 맞게 확장 할 수 있습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등 500여개 기업의 업무시스템에 적용 중입니다.

[ 백창열 /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 이사 : 올해는 주요 거점이 되는 섹터들 거기에 저희 서비스를 도입하는 게 목표이고요. 내년도에는 그런 거점 회사를 중심으로 해서 섹터들을 넓혀가는 게 기본전략입니다. 국내가 안착이 되면 일본부터 시작해서 해외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

오는 2021년까진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해 글로벌 서비스와 견줘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NHN ‘토스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 공공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올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보다 약 2배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산업별 비중은 크게 게임과 커머스 50%, 금융과 공공분야 30%, 일반분야 20% 정도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금융클라우드 영역 확대가 두드러집니다.

[ 김동훈 /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 : 사실 금융 클라우드는 올해 1월부터 확대가 되고 있는데요. 금융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안 쪽입니다. 토스트에서는 금융존이라는 걸 새로 만들어서 금융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외 경쟁 브랜드와 국내 크라우드에 비해서 여러 가지 보안 등에 강화돼서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KB금융 이후에 여러 가지 업체들에게 러브콜들을 받고 있고요. 다양한 금융사들과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

NHN은 현재 'KB금융'과 클라우드 분야 협업 등에 힘을 쏟는 상황.

KB 금융 외에도 5대 금융지주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힐 방침입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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