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차기 은행장 인선 논의를 이어온 케이뱅크가 현 심성훈 은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9월 말 임기가 끝나는 심 행장의 임기가 4개월 더 연장된 데에는 유상증자 등 케이뱅크가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기 때문입니다. 임추위의 결정에 따라 심성훈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까지로 정해졌습니다.
임추위는 또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추천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도 최종 확정했습니다.
새로운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대영 NH투자증권 NH인재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사외이사 후보는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가 연임하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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