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김택진 "자신있다!"... 리니지2M 11월 출시 전망
[빡쎈뉴스] 김택진 "자신있다!"... 리니지2M 11월 출시 전망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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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대박 예감'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오랜 신작 가뭄을 겪었던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2M’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습니다. 리니지2M은 이미 18시간 만에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는데요. 전작인 리지니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대표 반열에 오른 엔씨소프트가 후속작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까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최고 기대작 ‘리니지2M’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전작인 ‘리니지M’ 이후 무려 2년 3개월 만입니다.

엔씨는 당분간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능가할 만한 게임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김택진/ 엔씨 CCO : “리니지2M 역시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을 모아 ‘모바일 게임 세계에서 구현했던 게임의 한계를 넘어보자’라는 차원에서 ‘리니지2M’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그래픽 부분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를 위해 엔씨는 모바일 게임 최고 수준의 4K UHD급 해상도, 풀 3D 그래픽을 적용했습니다.

[김택진/ 엔씨 CCO : “PC 리니지에서도 가장 높은 그래픽을 당시 구현했던 것처럼 ‘리니지 2M’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디바이스에서 가장 높은 그래픽을 한 번 구현해보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아울러 2~3년 전에 출시된 단말기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기기 성능에 따라 그래픽 퀄리티가 자동 조절되도록 했습니다.

진화하는 모바일 기기에 발맞춰 완성형 그래픽을 우선 적용한 셈입니다.

[이성구/ 엔씨 총괄 프로듀서 : “사실감 있고 영화 같은 현실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순하게 멋있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모든 지역을 발로 걸어서 갈 수 있는 완벽한 ‘3D 월드’를 만드는 것에 그래픽 초점을 맞췄습니다.”]

엔씨는 그래픽 외에도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처리 기술 적용’ ‘1000대 1000 전투가 가능한 최대 규모의 오픈 월드’ 등을 리니지2M의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또, 이러한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퍼플’을 선보였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리니지2M의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일평균 매출액을 각각 6992억 원, 19억 원으로 가정하고 있습니다.

리니지2M의 성과가 전작인 리니지M 대비 75% 수준만 달성해도 엔씨의 적정 기업가치가 15.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출시일은 오는 11월로 무게가 실립니다.

신작 가뭄에서 벗어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으로 화려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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