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전국 돌며 ‘현장 경영’ 행보
[빡쎈뉴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전국 돌며 ‘현장 경영’ 행보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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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길에 은행장들이 대거 함께 하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순방 대신 국내 현장을 찾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기업, 신한, 우리, 하나 등 국내 시중은행장들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함께 했습니다. 

은행마다 동남아 시장에 공을 들여왔던터라, 이번 방문은 경제사절단으로서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대통령과의 순방길 대신 국내 현장을 택했습니다.

지난 주 대구에 이어 월요일엔 부산과 울산을 찾았고, 수요일엔 대전·세종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광주를 끝으로 추석 연휴 전 현장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2주 사이 동서남북 전국을 고루 누빈 셈. 지역 본부장과의 면담은 물론이고 영업점을 방문해 고객과도 직접 만났습니다.

이대훈 은행장의 이 같은 현장 경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초, 한 달 동안 전국을 돌며 현장 소통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하반기 현장 경영의 키워드는 디지털입니다. 농협은 디지털과는 거리가 멀 것 같다는 선입견을 떨쳐내기 위해 내부부터 다지는 차원입니다.  

[ NH농협은행 관계자 : "은행장님의 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이번에는 전행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 대응 방안, 방향 등을 공유하려는 목적입니다." ]

올해 초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세우는 등 디지털 은행 이미지 국축에 힘쓰는 농협은행. 

이대훈 행장의 현장 행보를 통해 한층 더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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