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폐막… “7개월 간 레이스의 막 내려”
제7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폐막… “7개월 간 레이스의 막 내려”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금융리그 우승 ‘유안타증권’, 준우승 ‘하나금융투자’ 차지
올해 3월부터 총 24개 팀 참석… 총 112경기 펼쳐
[사진=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제7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천여명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치열했던 7개월간 레이스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세 개 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금융리그 우승은 ‘유안타증권’, 준우승은 ‘하나금융투자’에게 돌아갔습니다. 투자리그는 ‘신한금융투자’가 우승, ‘한국증권금융’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성장리그에서는 ‘KB증권’이 우승, ‘삼성자산운용’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한편, 폐막식 이후에는 24개 금융투자업계 야구팀의 팀별 최우수선수로 구성된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의 자선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 개최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금융투자업계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 3월부터 총 24개 팀이 금융리그, 투자리그, 성장리그로 나눠 총 112경기를 펼쳐왔습니다.

특히 금번 결승전에는 금투업계 나눔의 장이라는 취지를 살려 협회가 후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사회복지단체와 영등포구 리틀야구단 등을 초청했으며 야구 유망주 장학금 및 기부금 전달, 특별 공연, 어린이 놀이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폐회사에서 “ ”1루는 훔칠 수 없다”는 오랜 야구격언이 최근 깨졌는데, 이는 미국 프로리그에서 규정의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 역시 정해진 룰에 따라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와 동시에 ‘가장 합리적인 룰’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