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점프 AR·VR 앱' 설치 70만건 돌파…"5G 초실감 미디어 활성화"
SKT, '점프 AR·VR 앱' 설치 70만건 돌파…"5G 초실감 미디어 활성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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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SK텔레콤은 ‘점프(Jump) AR · VR’이 출시 약 40일 만인 지난 8일 앱 설치 70만 건을 돌파하며,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점프 AR · VR은 SK텔레콤이 만든 초실감 미디어 통합 플랫폼입니다. AR 동물원과 AR LoL파크 순간이동,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VR 현장 생중계, VR 리플레이(전지적 와드시점) 등을 서비스 중입니다. 

SK텔레콤은 "특히 AR 동물원은 서울 올림픽공원에 ‘초거대 고양이’ 인증샷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며 "눈 앞에 고양이, 비룡,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귀여운 동물이 나타나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어, 고객들이 부담없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AR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e스포츠 분야에서는 점프 AR · VR이 관전 문화까지 바꾸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달 31일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는 12만 명이 5GX VR 생중계와 멀티뷰 서비스로 T1과 그리핀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했습니다. 

이는 결승이 열린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모인 3000여 관중의 약 40배 규모로,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한 e스포츠 팬들이 5G를 활용한 새로운 e스포츠 중계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SK텔레콤은 점프 AR 이벤트에 응모한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LoL 파크’ 투어 행사를 8일 개최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SK텔레콤 e스포츠팀 T1의 선수들이 투어 현장을 찾아 고객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졌습니다.

SK텔레콤은 이날 고객들이 가상 공간 속에서만 보던 T1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체험을 한 것처럼, 향후 VR 팬미팅 서비스를 출시해 현실과 가상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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