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PIS 모펀드 조성 '급물살'...삼성자산운용이 주간운용사 된다
 KIND, PIS 모펀드 조성 '급물살'...삼성자산운용이 주간운용사 된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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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수준의 주간운용사 선정으로 펀드 조성작업 급물살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대표 허경구, 이하 KIND)는 10일 총 1.5조원 규모의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이하 ‘PIS 펀드’)의 모펀드 주간운용사 선정 결과, 삼성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9년 상반기 말 기준 운용자산규모 250조원으로 업계 1위이며 해외 인프라펀드 운용 경험과 역량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정부가 해외건설 수주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조성 중인 PIS 펀드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판단하고 민간투자 약정, 운용보수, 전담인력 배치 등에서 적극적인 제안을 함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인 해외 인프라 정책펀드 운용업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펀드관리전문기관인 KIND와 추가 협상을 거쳐 주간운용사로 최종 선정되게 되면 모펀드 운용전략 수립, 하위펀드 주간운용사 선정, 제안형 펀드 운용 등 모펀드 주간운용사로서 펀드 조성 및 관리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됩니다.

이번에 삼성자산운용은 주간운용사로서 직접 운용을 책임지는 제안형펀드에 그룹 금융계열사(생명, 화재, 증권) 중심으로 약 2천억원의 민간투자자금 유치를 약정했습니다. 

이로써 PIS 펀드 총 1.5조원에서 민간투자 유치 목표 총 9천억원 중 현재까지 약정금액은 수출입은행 2천억원을 포함하여 약 4천억원을 확보하게 됐고 나머지 5천억원도 관심있는 국내 기관투자자 의 투자 유치 등을 통하여 순조롭게 조성될 전망입니다.  

KIND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사를 선택함으로써 정책목표 달성과 안정적 수익 실현 간에 균형을 이루는 PIS펀드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 진다"며 "9월 중에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할 재정자금 1500억원 중 250억원이 KIND로 선 출자될 예정이어서 PIS펀드 조성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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