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이통3사, "추석때 인터넷 끊기면 안된다!"…작전 돌입
[빡쎈뉴스] 이통3사, "추석때 인터넷 끊기면 안된다!"…작전 돌입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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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추석민심' 잡아라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이통3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망 과부하 방지 등을 막기 위한 네트워크 품질 대비에 한창입니다. 여기에 긴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5G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며 5G 고객 모시기에 나섰는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석과 설날 등 긴 연휴가 찾아오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곳.

바로 전국 고속도로와 KTX 등 주요 역사, 인천공항 등입니다.

이통3사가 귀성, 귀경길 망 과부하 방지 및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한창입니다.

먼저 KT는 전국 82개 휴게소와 23개 역사 등에 5G인빌딩 장비를 구축했습니다.

데이터양이 급격히 많아져도 네트워크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350여 곳을 포함한 총 1000여 곳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감시에 돌입합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 “KT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통신망을 제공하기 위해 5G, AI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통신기반 인프라 관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통3사는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도록 AR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5G 콘텐츠’ 또한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지하철 공덕역에 5G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증강현실(AR)로 관람하는 ‘U+5G갤러리’를 열었습니다.

[장준영 /LGU+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 “대중교통, 지하철이라는 공간에서 5G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습니다. 기존 지하철의 상업공간을 예술작품으로 바꿔서 전시함으로써 미술관을 찾아가는 듯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고요.”]

이밖에 SK텔레콤은 ‘자이언트 캣’ 등 거대 동물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는 ‘AR 동물원’ 서비스를 전국 15개 도심과 공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5G가 본격 상용화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이통3사가 서비스와 콘텐츠에 만전을 기하며 ‘추석 민심’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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