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바이오시장 더 넓어진다...휴온스, “바이오의약품 확대 속도”
[빡쎈뉴스] 바이오시장 더 넓어진다...휴온스, “바이오의약품 확대 속도”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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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권 획득...“가능성 높은 제품으로 빠르게 바이오시장 침투”
명문제약, 바이오 전문법인 설립...신약개발 ‘염두’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각종 변수와 임상실패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바이오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신사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박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산업 생산 규모는 3조 8501억 원에 이릅니다. 


또한 올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3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의약품 처방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매년 4%이상 시장은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이오의약품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 참여도 분주합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바이오의약품시장으로 발을 넓히는 것입니다.


휴온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본격 나서며 개발전문법인인 휴온스랩을 설립하는가 하면, 빠른 시장침투를 위해 바이오시밀러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습니다.

 

이같이 속도감 있는 행보는 바이오의약품을 본격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전화인터뷰CG] 
휴온스글로벌 홍보실 : 초기단계부터 개발을 하기 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도입을 해서. 얼마 전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을 했어요.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를 하게 됐거든요. (빠르게) 바이오 쪽으로 확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바이오 전문법인 ‘명문바이오’를 설립한 명문제약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약개발을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섰습니다. 


명문제약에서 진행해온 치매 치료제와 항암제를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CG] 
명문제약 홍보실 : 저희는 애초부터 했던 치매치료제(개발 중)이죠. 영남대와 같이 추진을 하니, 성과물이 나올 방향에서 (보자면) 추진력은 빠르겠죠. 그런 부분이 강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산학협동으로 같이 가고 있으니까.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은 세포치료제 엑소좀 전문가 이재삼박사를 영입해 연구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광약품은 신야후보물질 투자를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을 신사업으로 키우며 법인설립과 바이오시밀러 판매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업체들이 나서면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내 경쟁 역시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입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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