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특수 잡아라"...호텔업계 '추캉스족' 잡기 분주
"가을방학 특수 잡아라"...호텔업계 '추캉스족' 잡기 분주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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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호텔업계가 ‘가을방학’ 특수 잡기에 나섰습니다.

개천절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호텔업계가 가족단위 ‘추(秋)캉스족’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제주신라호텔은 가을 가족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숲 속 상영관을 콘셉트로 한 ‘시네마 인 포레스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시네마 인 포레스트’는 호텔 정원에 위치한 ‘캠핑 빌리지’에서 바비큐를 즐기면서 아이들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은 식사를 마친 후 캠핑장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다가 영화가 시작되면 스크린 앞에 앉아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즐기는 캠핑은 힘겹게 텐트를 설치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없어 가족 고객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또한 새우, 전복, 소고기 등심, 수제 소시지 등 호텔에서 준비한 고급 식재료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바비큐를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올 가을 유명 작가들과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어텀 북토크’도 운영합니다. 부모들은 깊어가는 가을 밤, 차분한 분위기의 ‘라운지S’에서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육아로 소홀했던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김수현, 나성인, 정여울 등 유명 작가들과 함께 저자의 책과 여행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10월 공휴일을 즐기기 위한 방안으로 청명한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캠핑과 감성 충전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등 가을 감성이 깃든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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