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랑의 집 짓기...국내 넘어 해외서도 '활발'
대한항공, 사랑의 집 짓기...국내 넘어 해외서도 '활발'
  • 배태호
  • 승인 2019.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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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미국 LA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활동 중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델타항공과 함께 미국 LA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터전을 마련해주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활동은 현지 비영리 기관 해비타트 (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합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본사 및 미주지역본부 임직원 50여 명과 델타항공 임직원 5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자재를 나르고 구조물 작업을 진행하며 LA 지역 빈곤 가정을 위한 집 짓기를 도왔습니다. 

이승범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기부가 아닌 양사 임직원의 직접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되었다.” 고 행사 의미를 말했습니다.

또 이번 행사에 함께한 스콧 산토로(Scott Santoro) 델타항공 미서부 영업총괄 임원(Vice President)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며 "이번 LA 해비타트 행사는 양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와 파트너십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강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해비타트 활동에 건축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2004년부터는 직원과 가족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현재까지 750 명이 넘는 직원이 국내 총 18 가구의 희망의 집을 짓는데 정성을 보탰습니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고객 서비스 및 편의 증대를 위해 조인트벤처를 통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조인트벤처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양사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 몽골 사막화 지역을 찾아 나무를 심는 등 조인트벤처 업무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를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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