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뚝뚝 떨어지는 경제성장률···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빡쎈뉴스] 뚝뚝 떨어지는 경제성장률···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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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습니다. 4개월 만에 0.3%p 또다시 낮춘 건데요. 하지만 2%대 성장률 자체가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기 침체 국면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는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는 수출이 부진하자, 경제성장 전망도 어둡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이번 달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5월 2.4%에서 넉 달 만에 0.3%포인트 낮춘 것. 장기 국면에 접어든 수출 침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 하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올해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제 두 차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리면서, 한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홍성일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 : "국내 경기 부진이 심각하고, 미국도 또 한 차례 (기준금리를) 내렸고 움직일 수 있는 여력이 좀 더 높아진 것 같긴 해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인하) 한다고 해도 한 번 일 것 같아요. 그건 10월일 가능성이 있는데..." ]

이주열 한은 총재도 미 연준의 결정이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면서 다음 달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경기 침체 속 한국은행 내릴 결정에 관심이 모입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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