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주요 백화점이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가을 정기 세일에 들어갑니다. 겨울 아우터 준비는 물론 본격적인 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혼수 가전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확보에 나섰습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가구, 주방용품, 가전, 인테리어 소품까지 한번에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를 펼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생활 바이어들이 엄선한 ‘바이어 기획 상품’을 총 7품목 30억 물량으로 준비해 신세계 전점 각각의 본매장에서 특가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템퍼 메트리스를 비롯해 나뚜지 에스트로 쇼파, 니나리찌 린넨세트 등의 기획상품을 할인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는 29일까지 씰리, 다우닝, 지멘스, 위니아 등이 참여하는 `가을 혼수 리빙페어`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 `스포츠 아우터 페어`를 열어 최대 60% 할인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가을 준비에 테마를 맞춰 가디건, 코트, 패딩 등 동절기 아우터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으며, 김장 시즌에 맞춰 인기 김치냉장고를 직매입해 선보입니다.
잠실점과 청량리점에서는 '베네통'과 '시슬리'의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하고,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청량리점에서는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를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70% 할인 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최신 가전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40SHOW(사십쇼)`행사로 27일 선착순 40명에게 `아이패드 6세대(9.7인치)`를 절반값인 24만원에, 10월 2일 선착순 100명에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4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정기 세일에 의류·잡화 등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올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합니다. 올 가을 세일기간을 지난해 17일에서 10일로 줄인 대신 작년에 인기였던 품목 물량을 30% 이상 늘렸습니다.
무역센터점은 27~29일 `프리미엄 리빙 초대전`에서 리네로제·코이노·나뚜찌 등 20여 개 가전·가구 브랜드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합니다. 목동점은 이 기간 `남성 가을상품전`에서 빈폴·마에스트로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싸게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10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H포인트 회원 대상(점포별 300명)에게 의류관리기·건조기·세탁기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가을 정기세일 기간 중 각 지점(▲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별로 80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60% 세일에 돌입합니다. 또한 간절기를 맞아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 지점별로 ‘프리미엄 아우터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가을 할인 행사들을 열었습니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는 명품 시계 브랜드 ‘튜더(TUDOR)’를오픈하고, 유명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 ▲두노 ▲파라점퍼스 ▲노비스 등이 팝업 스토어를 선보입니다. 천안과 진주점에서는 몽클레어, 톰브라운 등 유명 브랜드의 아우터를 판매하는 ‘럭셔리 아우터 팝업스토어’와 ‘캐나다구스 팝업스토어’가 오픈합니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명품관에서는 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전문 브랜드 ‘그라프(GRAFF)’의 ‘월드 오브 그라프(The World of GRAFF)’ 팝업 전시를 이스트 1층 명품 팝업존에서 진행합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본격 가을 시즌이 시작되며 가을 맞이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정기세일을 진행한다"며 "세일 기간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