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넥슨·엔씨·넷마블, 국회 '총출동'… “게임산업 키우자”
[빡쎈뉴스] 넥슨·엔씨·넷마블, 국회 '총출동'… “게임산업 키우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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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국회에서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과 게임사들의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 3사와 한국게임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는데요. 현장에 이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게임포럼’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게임전시회를 진행합니다.

대한민국 게임포럼은 지난 2017년 9월 게임산업 진흥과 게임문화 발전을 위해 출범한 단체로, 게임의 산업적 가치 조명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게임을 어떻게 하면 부정적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해 여러 고민을 했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여러 토론회와 두 번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현재 게임산업은 전체 콘텐츠산업 장르 중 수출액이 가장 높아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고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힙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게임산업은 연평균 93% 성장하고 있고, 작년만 해도 64억 불의 수출을 이뤘습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 전체의 게임이 벌어 들인 흑자가 약 9%를 차지할 정도로 게임산업은 우리의 '효녀산업'입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타겟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사들이 참가해 부스를 꾸렸는데요.

행사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한국게임산업협회 소속 9개 게임사를 비롯해 유관기관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넥슨은 예상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주얼 장르 게임인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을 현장에 전시했습니다.

넷마블 또한 모바일 게임인 ‘캐치마인드’를 전시하고 ‘게임아카데미’ 등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유방암 치료 목적의 기능성 콘텐츠인 ‘핑크리본(개발 큐랩)’을 선보였습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 또한 다양한 게임과 게임 캐릭터 피규어, 원화 등 게임문화적 요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밖에 국내 게임산업의 산업 현황과 각 게임사들이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는 법률에 명시된 게임중독을 게임 과몰입 등으로 수정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는 등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관련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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