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샘, 단기 실적 부진 전망… 목표주가 하향 조정”
유안타증권 “한샘, 단기 실적 부진 전망… 목표주가 하향 조정”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직매장·리하우스 등 주요 B2C 채널 부진과 입주 감소에 따른 B2B 매출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한샘의 목표주를 8만8천원으로 5%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한샘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391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인테리어 패키지 실적 기여 확대와 함께 7~8월 주택매매거래는 증가했으나 직매장, 리하우스 등 주요 B2C 채널 부진과 입주 감소에 따른 B2B 매출 둔화로 전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중국 구조조정(인력, 매장 축소 등) 영향으로 관련 영업손익은 적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2020년부터는 실적 개선 여지가 크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그는 “전반적인 주택·소비 경기 둔화 영향으로 B2C 매출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나 리하우스 대리점 체제 안정화와 함께 홈쇼핑 확대 편성을 통한 실적 둔화 방어에 나선 상황”이라며 “한샘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대리점 전환 증가 추세는 지속되면서 연말 목표치인 300곳을 상회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내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2020년 연결 자회사 손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