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여성가족부와 ‘성별 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체결
신한금융그룹, 여성가족부와 ‘성별 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체결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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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있는 여성 리더 후보군 육성

 

이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오른쪽)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오른쪽)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성별 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공동 추진에 관한 자율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 경영 리더 후보군 양성에 주력하고자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SHeroes' 참여 대상 그룹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교화 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한 SHeroes는 현재 여성 임원 및 최고위직 부서장을 대상으로 그룹사 4곳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규모를 확대하여 8개 그룹사로 운영하며 향후 전 그룹사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성 인재 양성의 실행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그룹사 대표의 평가 항목에 ‘여성 리더 육성 및 여성 인재풀 확대’를 포함해 인사평가에 활용하고 채용,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금융 분야의 성별균형 인재양성 노력은 금융 산업 전반의 균형 잡힌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경영 리더 양성 우수사례가 널리 전파되고, 더 많은 금융 기업이 동참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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