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넥슨·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신작 '삼국지'
[빡쎈뉴스] 넥슨·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신작 '삼국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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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엔씨의 리니지2M,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에 이어 넥슨이 오는 11월 모바일 MMORPG 게임인 ‘V4’(브이포)를 정식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반기 출시되는 게임 대작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이유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리니지2M, 달빛조각사, V4 등 하반기 모바일 신작 대전이 시작되면서 게임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들 게임은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우선 넥슨의 ‘V4’는 기존 IP를 활용한 리니지2M, 달빛조각사와 달리 넥슨의 신규 IP를 활용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게임을 개발 중인 넷게임즈 손면석 PD는 다섯 개의 서버를 한곳에 묶는 기술력을 적용해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콘텐츠로는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와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이 있습니다.

리니지2M 역시 V4와 마찬가지로 ‘1000대 1000 전투’ 등 대규모 전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다만, 모바일 최고 수준인 4K UHD급 완성형 그래픽을 적용해 다른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김택진/ 엔씨 CCO : “‘리니지 2M’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디바이스에서 가장 높은 그래픽을 한 번 구현해보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인기 판타지 소설 IP를 활용한 달빛조각사는 주인공과 베르사 대륙 등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리니지2M과 V4가 현실적인 전투 상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달빛조각사는 보다 귀엽고 캐주얼한 느낌의 캐릭터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 “과금이 지나치지 않고, 그래픽 또한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귀엽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이들 게임은 모두 오는 10월과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WTO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지정, 신작 부진 등으로 한동안 침체 국면을 맞았던 게임업계가 하반기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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