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금호석유화학·GS칼텍스, 국감 총 출석
[빡쎈뉴스]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금호석유화학·GS칼텍스, 국감 총 출석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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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 부문 국감장엔 LG화학,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국내 석유화학업계 대표·사장단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전화연결]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 대표이사·사장단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들 기업들이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대기오염물질 측정 업체와 짜고 배출 농도를 조작한 사실이 올해 초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산자위는 이번 대기오염물질 측정 조작 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석유화학업계 책임자를 대거 국회로 호출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국감 때 반복되는 기업 망신주기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듯 채택한 증인 중 일부를 국감 당일 오전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김창범 한화케미칼 전 대표 대신 실무 임원급이라고 할 수 있는 손옥동 LG화학 석유화학 사업본부장,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이구영 한화케미칼 신임 대표이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금호석유화학과 롯데케미칼은 문동준 대표와 임병연 대표가 원래대로 출석합니다.

이용주 무소속 의원은 “오염물질 배출 사업자가 고의적으로 범법 행위를 하면 곧바로 조업정치 처분을 하고, 매출액의 5% 이상을 징벌적 과징금으로 부과하게끔 법을 제정 중”이라며 "산업부 장관이 대기업이 협조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윤모 장관은 “산단 자체의 청정화를 계획 중”이라며 “산단 자체 규정대로 점검하는 조직도 확대해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답했습니다.

오후 2시 10분에 속개한 산자중기위 국감은 현재 정회 중입니다.  

잠시후 5시 30분 속개한 뒤 5개 석유화학 대기업 대표이사·사장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이번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 사건을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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