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지주사 체제 전환 ‘긍정적’… 매수 유지”
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지주사 체제 전환 ‘긍정적’… 매수 유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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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은 4일 “휠라코리아(대표이사 윤근창)의 지주사 전환 발표가 단기적으로는 회사 주가 영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 부문별 가치 부각될 가능성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의지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1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지난 2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라며 “회사는 존속회사 휠라홀딩스와 신설회사 휠라코리아로 물적분할될 예정이며, 휠라홀딩스는 기존 휠라코리아와 동일한 사업을 이어가며 휠라코리아는 내수 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자회사로서 휠라코리아에 편입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휠라코리아가 Acushnet과 휠라 글로벌 사업을 지배하는 구조에서 휠라홀딩스가 휠라 내수 사업(휠라코리아), 해외 사업(GLBH Holdings), Acushnet(Magnus Holdings)을 지배하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연구원은 “투자 및 지주사 역할과 사업 회사를 분리함으로써 지배구조 개선과 부문별 경영 효율성 강화가 분할의 주요 목적이며, 물적 분할 방식으로 기존 주주들에 있어서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2019년 배당 정책도 함께 발표됐는데 배당성향 5%이며 2018년 주당 50원에서 2019년 약 206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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