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갑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4601억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3286만1424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250원부터 1만4천원 사이입니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달 4~5일에 청약을 받습니다.
이후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1월 안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상장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글로벌 방산전자 및 ICT 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투자자 여러분께 한화시스템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패스트트랙 대상 우량 기업으로 분류돼 심사 기간 단축 수혜를 입었습니다. 지난 8월 26일 청구서를 제출한 한화시스템은 총 심사 소요 기간이 영업일 기준 30일이 넘지 않은 시점인 지난달 25일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